봉긋클러치 구매후 크로스백이 있으면 좋겠다했는데 이런 녀석이 나와서 바로 구매했어요. 네이비 후에 레드, 카멜 출시된다고 해서 레드를 기다릴까 고민했지만 클러치가 레드라 다른색을 구매하고자 이 오묘한 네이비를 구매했네요.

1.색감- 색이 오묘한 네이비에요. 빛에서는 보라색도 좀 들어간듯한 느낌도 들구요. 빛이 없을땐 또 다른 색을 보입니다.
2. 수납-수납은 아이엄마라 뒤에 자크주머니에 기저귀하나랑 물티슈 들어가구요 앞쪽에 봉긋지갑과 아이 간식이 들어갑니다.
3.부자재- 자크 잘 열리고 닫히고 부드러워요. 크로스끈도 길이조절 되구요.
4. 클러치와 더블봉봉 비교-
클러치랑 더블봉봉이랑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
둘다 써본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클러치는 손에 잡히는 느낌...그립감이라고 하죠 그게 훨씬 부드럽습니다. 그건 만드신분이 써놓으셨듯이 안감이 있고 없고의 차이겠죠. 그래서 더 멋스럽고 세련된 느낌은 클러치에 있습니다. 대신 더블봉봉은 세련미보다는 실용적인 면에 더 무게를 둔 녀석같아요. 무게감은 없구요. 안감이 있어 하드한 느낌이 있습니다. 공통적인 부분은 가죽자체가 주는 부드러움은 둘다 있습니다.
5 딱 한가지 아쉬운점- 봉봉백이랑 지갑, 클러치 그리고 더블봉봉까지 구매했는데 이 똑딱이 단추로 닫히는 이게 참 아쉬운데요. 다른 부자재를 하면 단가가 오르겠죠.. 하고 아쉬운마음 달래봅니다.

가방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 디자인이 맘에 들면 사는데
이래저래 인스타 경로로 알게된 미미님의 가방은 일단 아이엄마에게 참 쓰기 편합니다. 그게 최고구요. 제 가방중에 이 더블봉봉도 내꺼중에 최고가 될거 같아요. 잘 쓸게요. 그리고 다음에 또 지르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