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용
"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미지의
나라 그곳에서"... 로 시작하는 변진섭의 숙녀에게 라는
노래가 있죠.. 그 가사처럼 처음 봉긋에서 만난 가방은 초겨울 새벽 서둘러온 반가운 눈처럼 넘 좋았습니다. 처음 만난 가방이 사진속에 블랙봉봉입니다. 하나하나 살때마다 편하고 가볍고 좋더군요.
그래서 봉봉안에 가죽이 덧대지 않아 좀 날리는 까만 가죽 가루도 툭툭 털어버리구 싫지 않았어요. 더블봉봉,봉긋지엥도 있지만 봉봉이를 더 많이 들고 다니게 됩니다. ㅎㅎ 처음만난 첫사랑이니까요 ㅎㅎ
같은 블랙으로 지갑을 구매했어요. 구버전으로 에토프도 넘 잘 써서 이미 손때에 많이 부드러워졌어요. 뒷쪽에 주머니를 달아주니 더 튼튼한 감이 있네요. 뭔가 힘이 있어요. 역시 까망은 진리구요. 제 봉봉이랑 세트 같아서 혼자 흐믓합니다 ㅋㅋ 어느날 문득 미지의 나라에서 나에게 선물처럼 온 거 같은 내 가방과 지갑들...
이번에 주문한 블랙지갑도 예술이네요 엄지척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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