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용
봉긋을 알게 된지 오래라 그동안 속옷지갑 시리즈(?!) 엄청 봤었거든요. 문자로 매번 알림을 받고 있는데도 항상 사려고 사이트 들어오면 품절이라 이번에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드디어 차콜색으로 겟했네요^^
처녀 때는 장지갑만 쭉 써오다 결혼하고 아기 낳다 보니 점점 제 짐은 줄여야 편하더라구요. 시중에 나와 있는 카드지갑이나 반지갑은 많았지만, 슬림하게 빠지면서 카드+동전+영수증이 모두 수납 가능한 지갑이 필요했어요. 속옷지갑이라는 이름답게 슬림해서 작은 가방이나 클러치에도 쏙쏙 들어가고 지퍼칸이 있어서 동전도 넣을 수 있고 돈 흐를 염려도 없네요. 카드칸이 4칸 뿐이여서 어쩌지라고 항상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쓰는 카드도 몇 개 없어서 신분증 넣고 자주 쓰는 카드만 꽂아서 다니려구요. 새 제품이라 카드 처음 넣을 때는 조금 뻑뻑하네요.
지갑은 블랙 밖에 써보질 않아서 블랙 뜰 때 살까 하다가 차콜도 고급지길래 샀는데 후회 안합니다. 차라리 블랙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여요. 기저귀가방 속에 지퍼백으로 아무렇게 들고 다니던 카드와 돈들이 이제 제 집을 찾은 것 같아요. 예쁘게 잘 들고 다닐게요♡
아, 그리고 더스트백이 일반 천 재질이 아니네요. 약간 미끄덩스럽지 않은 비닐 소재 같은 거에요. 방수될 것 같은 그런 소재요. 그래서 더 좋네요. 더스트백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^^
댓글목록
작성자 봉긋
작성일 2019-11-15
평점
오늘 하루도 봉긋하세요~!